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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건강 상식

치아균열증후근 - 치아에 생기는 금?

치아균열증후근!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딱딱한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때문에 중년 이후의 치아균열 발생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높은편입니다. 중년 남성은 저작력(음식물을 끊거나 씹는 힘)이 강해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많기 때문에 치아균열이 잘 발생합니다. 특히 턱 근육이 발달하거나 치아를 악무는 습관이 있다면 치아균열을 더욱 조심하여야 합니다.

 

 

 

 

 

 

 

 

 

딱딱한 음식을 씹을때 갑자기 짜릿하거나 시큰해져서 깜짝 놀라게 되는 경우가 반복되면

치아에 금이 간 치아균열증후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치아균열증후군은 평소에 질기고 딱딱한

음식물을 즐겨 섭취하거나 치아의 한 부분만을 이용하여 음식물을 씹는 등 치아에 반복적인 힘이 가해지거나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

치아가 견디지 못하고 잔금이 가며, 이러한 잔금이 진행되면 균열이 생기게 됩니다.

 

 

 

 

 

 

 

평소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치아에 큰 수복물이 있는 경우, 치아를 악물거나 이갈이 습관이 이쓴경우,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거나 단단한것을 잘못 씹을 경우 등 치아균열 증후군이 생기기 쉽습니다.

치아균열증후군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단단한 음식물을 씹거나 찬 음식물을 섭취하면 다소 시큰거리는 느낌이 드는 정도입니다.

 

초기 치아균열은 육안으로 증상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방사선 사진으로도 진단이 어렵습니다.

충치나 잇몸질환과 같이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치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발견할수록 균열이 진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어느 한 쪽으로 씹을때 불편함을 느낀다면

치과에서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골절이 되면 뼈를 고정하고 깁스를 하여 회복이 가능하지만, 치아는 고정을 해도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이는 유리에 금이가면 다시 붙여도 붙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치아도 일단 균열이 진행되면 균열 이전으로

자연치유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균열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치아를 보호해서 치아의 예후를 좋게 할 수 있습니다.

치아균열을 방치하면 치아 뿌리까지 균열이 진행되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적절한 치료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치아균열로 진단되면 균열의 진행을 방지하기 위해 치아 전체를 씌우는 크라운 수복을 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금이나 세라믹 등으로 치아를 씌워 균열이 더이상 진행되지 못하도록 치아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치아균열 범위가 깊어 치수까지 규열이 확장된경우, 신경에 자극을 주거나 통증이 있으면 크라운 수복을 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신경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아균열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서는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물을 되도록 삼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뼈종류나 차가운 음료수에 들어간 얼음 같은 음식물은 치아균열에 치명적입니다.

 

치아균열 증후군의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치과검진이 필수적이며 음식물을 섭취할 때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