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
안녕하세요 투명한치과입니다.
치주질환이란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치아 주위 잇몸의 염증성 질환을 일컫습니다. 치주질환은 치주낭 형성,
치은퇴축 등의 증상을 보이며 치주인대와 잇몸뼈의 파괴를 동반합니다.
세균들이 치아 표면에 부착하여 덩어리를 이루며 치주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 세균 덩어리를 플라그라고 합니다.
치아에 생성된 플라그의 경우 초기에는 칫솔짓만으로도 제거 되지만 올바른 칫솔질이 이루어지지않으면
단단한 치석으로 변하게 됩니다.
치주질환의 종류와 증상
치주질환은 크게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치은염은 구강 내의 세균 및 음식물찌꺼기에 의해
플라그가 형성되고 플라그 내의 세균들이 분비하는 물질에 의해 잇몸에 염증반응이 일어난 상태입니다.
치은염이 발생하면 잇몸의 색이 변하거나 잇몸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치주낭 형성이나
치조걸의 파괴와 같은 빅역적 현상은 없는것이 특징입니다. 치주염은 잇몸의 염증이 심해지고 치주인대가 많이
파괴되며 치주낭이 형성되고 인접한 치조골이 파괴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치주질환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1. 잇몸이 붉게 변하고 붓는다
2. 칫솔질을 하거나 단단한 음식물을 씹을때 출혈이 발생한다.
3. 잇몸이 내려가 치아가 길어 보인다.
4.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
5. 잇몸에서 고름이 나온다.
6. 잇냄새가 심해진다.
7. 치아의 교합상태가 달라진다.
치주질환의 치료
치주질환은 구강 내의 세균에 의해 발생하지만 우리 몸의 다른 곳에 발생하는 세균성 질환과는 다르게 항생제와 같은 약물로는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세균들은 덩어리를 이루어 플라그나 치석 내부에 존재하기 때문에
항생제가 침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약물만으로는 치주질환의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스케일링과 같은 기계적인 방법을 통해 치석과 플라그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치주치료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평소 구강위생에 신경을 쓰며 관리를 하는 습관을 들이는것입니다.
구강위생에 도움이 되는 도구
1. 칫솔 : 칫솔은 구강위생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도구입니다.칫솔질의 강도가 플라그의 제거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것은 아니므로
너무 부드럽거나 뻣뻣하지 않은 강도를 가진 보통 강도의 칫솔을 사용하여 잇몸과 치아의 경계부와 그 아래까지도 닦아주어야합니다.
또한 칫솔은 2~#개월마다 교환하는 것을 권장하며, 교환 시기가 도래하지 않았더라고 칫솔모가 심하게 벌어졌거나 칫솔모의
탄성이 떨어진 경우에는 교환하여야 합니다.
2. 첨단칫솔 : 첨단칫솔은 칫솔모의 끝이 뾰족하고 좁기 때문에 일반적인 칫솔로는 올바르게 닦기 어려운 치열의 제일 마지막에 위치한
어금니의 안쪽이나 임플란트 주위를 닦을때 유용하므로 일반 칫솔을 사용한 후 부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전동칫솔 : 칫솔질이 미숙하여 구강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어린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교정장치를 부착하여 일반적인 칫솔로는
플라그의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전동칫솔을 사용하면 보다 나은 구강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4. 치실, 치간칫솔 : 일반적인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쌓이는 음식물찌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는 전동칫솔을 사용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에 남아있는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치실과 치간칫솔의 사용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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